오이디푸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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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간의 표현 방법이 가지각색이여서 보는 종종 한 사람마다에 표현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전체로 보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한명에 집중하게 되면 그 사람의 표현 하나하나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표정, 몸과 대사의 표현은 드라마나 영화 속 표현과는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주인공이자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는 주연이라는 점에서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는 표현력과 모습에서 연민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대사 중, “두 눈을 도려내는 한이 있어도 난 굴복하지 않아!”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예언자의 섬뜩하고 교활한 목소리는 크레온 왕의 시점에서 연민과 공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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