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트렌드를 읽고

목차

Ⅰ. 1부
1. 소비 세상을 뒤흔드는 ‘두손문화’의 탄생
2.새로운 흐름 두 번째는 예전과 달라진 관계 맺기 방식에 대한 것이다.
3. 새로운 변화인 문화 소비 영역의 페로몬 공동체
4. 우리 사회의 지형도를 바꿀 새로운 흐름 중에는 트랙을 벗어난 경주견이 되고 싶어 하는 이들
5. 여성의 우정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사회를 이끄는 중심 원리
6. 우리사회의 지형도를 바꿀 새로운 흐름의 마지막은 노인

Ⅱ. 2부
1. 새로운 시대의 인재 상-멀티 태스커
2. 네버 랜드 러시
3. 고객존중을 넘어선 메모리 마케팅
4.시간을 팔아서 시간을 산다.
5.안전벨트를 맨 모험가들
6. 24시간 경비 사회

Ⅲ. 3부
1. 벌거벗고 뛰는 할리우드식 일등주의
2. 충동조절 장애 증후군과 불신 사회.
3. 나를 꼭 안아주는 체온 커뮤니티
4. 금기를 깨고 쾌락하기
5. 10인10색, 성 르네상스의 시대
6. 향기로운 남자로 거듭나기
7. 신생 인류, 호모 유머리스트
8. 풍류를 즐기는 안단테.

본문내용

우리 사회의 지형도를 바꿀 새로운 흐름들은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소비세상을 뒤흔드는 ‘두 손 문화’의 탄생이고 두 번째는 제약 없는 관계 맺기 세 번째는 페로몬으로 맺어지는 공동체 네 번째는 돈이 돈을 부르는 자본주의에 대한 발버둥 다섯 번째는 상승되는 여성들의 파워, 마지막으로 노인들의 생산참여가 그것이다.

1. 소비 세상을 뒤흔드는 ‘두손문화’의 탄생
수공업 시대 이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손의 주인을 즐겁게 해주며 각광받기 시작 했다. 손은 원래 문명의 상징이었으나 소비문화가 발전하고 인터넷이 등장하며 뇌의 명령을 수행하는 단순 도구로 전락 했었다. 그러나 사이버 세계에서 구매자의 리뷰를 통해, 자판을 두들겨 우리의 사고를 사이버 세상에 등록하며 두 손은 자기 존재의 정체성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두 손은 두 가지를 상징한다. 하나는 기존의 소비문화와 소비-생산관계에 대한 ‘저항’ 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시간을 소비해가며 직접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완제품에 대한 수동적 소비는 이제 도처에서 저항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젊은이들은 소지품부터 능동적 소비자를 지행하며 이러한 소비성향은 ‘두 손 문화’의 든든한 자양분이 된다.
소비는 이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와 활용의 시간과 과정을 즐긴다는 것으로 변모하고 있다. 소비의 시간은 이제 정서적, 지적 자기실현의 시간으로 바뀌고 있다.

2.새로운 흐름 두 번째는 예전과 달라진 관계 맺기 방식에 대한 것이다.
아날로그 시대의 관계 맺기와 현대의 관계 맺기 방식은 근본적이 차이를 드러낸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 예인데 정과 관습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와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접속과 해제를 되풀이 하며 ‘임의적’관계 맺는 방식으로 변모한 것이다. 정보 통신의 발달로 접속의 공간역시 제약이 없어지고 있으며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온갖 곳에서 임의적 접속 공간을 창출하고 있기때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