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민공에 대한 고찰

목차

1. 기사
2. 소감

본문내용

기사 1>
중국 농민공의 열악한 현실을 진단하는 2가지 시선
김유진 기자 [e-mail]

ㆍ“농민공이 아니라 신노동자인 그들이 굴기해야 중국이 굴기”ㆍ“도농의 이원구조가 현대 중국의 안전판이자 저수지”

‘중국 신노동자의 형성’의 뤼투
2016년 기준 2억8100만명에 달하는 ‘농민공(農民工)’은 현대 중국의 모순을 응축한 존재들이다. 농민공은 중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끈 주역이지만, 정치·사회 영역에 그들이 설 자리는 없다. 농민공에 대한 차별의 근간인 후커우(戶口·호적) 제도가 개혁된 후에도 주거·임금·교육·의료 등 갖가지 분야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 나란히 출간된 뤼투(呂途)의 <중국 신노동자의 형성>(나름북스)과 허쉐펑(賀雪峰)의 <탈향과 귀향 사이에서>(돌베개)는 당대 중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한 중국 사회학자들의 진단을 담고 있다.

< 중 략 >

<소감>
도시에서 일하는 농민 출신의 노동자, 농민이지만 농사를 짓지 않는 농민공은 중국 경제 발전의 주역이지만 그에 대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사회의 문제로 전락, 호구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여전히 보호받아야하는 사회적 약자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기사이다. 도시노동자보다 적은 임금을 받음에도 중국의 경제,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이들의 ‘도시에서 홀로서기’는 소리없는 전쟁터이다. 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호칭을 이들에게 붙여보아도, 임금체불, 주거문제, 교육문제는 이들을 도시의 방랑자로 만들 뿐이다. 이런 농민공들에 대한 시각에서 바라본 두 책의 저자 중 허쉐펑은 농민공이 자신의 고향인 농촌으로 돌아가서 도시에서의 진퇴양난을 벗어나는 것이 그 해법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수많은 시장경제의 발전으로 인해 꿈을 안고 도시를 찾은 농민 출신의 노동자들을 다시 한 번 도시에서 부정하는 회피적인 대책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