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씨의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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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두 달 연속 '시간'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을 읽게 되었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이라는 영화를 무척 재미있게 봤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이 그 책인 줄 착각했다. 첫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야 같은 책이 아니란 것을 눈치 챘다.
그래도 이왕 내 손에 들어온 책이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장 한장 읽어 나갔다. 요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가족들을 생각하며, 그리고 점점 지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드는 나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시간의 길이를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1분이라도
어떤 때는 영겁의 시간처럼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화살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는 시간일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작가는 '작은 시간 열차 안에 갖힌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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