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기억상실에 관한 신경발달적 해석

소개글

"아동기 기억상실에 관한 신경발달적 해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동기 기억 상실(Childhood amnesia)이란, 아동 초기에 생성된 일화 기억의 상당 부분을 회상해내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생애 초기 경험에 대해 회상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낮아지는데, 3세 때의 일화 기억에 대해서, 5~7세 아동은 60% 이상의 사건을 회상해낼 수 있었고, 8~9세 아동은 40% 미만의 사건만을 회상해낼 수 있었다 (Bauer, Larkin, 2013).
이러한 기억 상실의 원인에 대해서, 외상적 경험에 대한 억압, 미숙한 언어 및 스키마로 인한 정보의 정교화 실패, 자기 개념 발달 문제 등 다양한 설명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동기 기억 상실은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기에, 언어나 자기 개념 등의 인간 특유의 인지 기능과 관련하여 설명하는 것은 불충분하다 (Feigley, 1970).

참고 자료

Bauer, Larkin, 2013, “Childhood amnesia in the making: different distributions of autobiographical memories in children and adults.”
Feigley, 1970, “Effect of age and punishment condition of long-term retention by the rat of active- and passive-avoidence learning”
Josselyn, Frankland, 2012, “Infantile amnesia: a neurogenic hypothesis”
Huttenlocher, Dabholkar, 1997, “Regional differences in synaptogenesis in human cerebral cortex”
Honzik, Macfarlane, 1948, “The stability of mental test performance between two and eighteen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