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의 서사구조 분석

소개글

영화 <신세계>를 서사이론 중 이야기, 담론 중심으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서사이론이란?

Ⅱ. 본론
1. 영화 <신세계> 설명
1) 줄거리
2) 시퀀스 분석
2. 서사이론으로 <신세계> 분석
1) 서사이론 중 ‘이야기’ 중심으로
2) 서사이론 중 ‘담론’ 중심으로

Ⅲ. 결론

※참고문헌 및 분석한 영상 목록

본문내용

1. 서사이론이란?

서사이론이란 이야기의 구조와 표현방법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하는 이론이다. 서사 이론에는 여러 가지 연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채트먼이 정의한 서사 이론에서의 서사는 크게 ‘이야기’와 ‘담론’으로 나뉜다. 이야기는 사건, 행위, 인물과 배경을 포함하는 개념이고, 담론은 화자로서 등장인물이나 작가가 이야기를 표현하는 서술 행위로 화법, 묘사, 시점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야기와 담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먼저 이야기는 사건들과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개념으로 ‘무엇’에 해당하는 것이다. 채트먼에 따르면 이러한 이야기는 또다시 ‘과정진술’과 ‘정태진술’로 나누어진다. 과정진술이란 실제 일어난 행위와 발생을 의미하는 것이고 정태진술은 맥락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상태에 대한 암시적이거나 함축적인 묘사를 의미한다. 또한 이야기에서 사건들의 배열은 ‘플롯’을 구성한다. 플롯의 사건들은 핵심적 사건인 ‘중핵’과, 부차적인 사건으로 중핵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위성’으로 나누어진다. 이야기에는 존재하는 것들의 개념인 인물과 배경도 포함된다. 우선 배경은 서사가 발생하는 공간으로 서사의 분위기를 증폭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인물은 그 성격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내적 갈등을 겪고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열려있는 성격의 ‘다면적 인물’과 한 가지 특성만을 지녀 단순한 행동을 보이는 ‘평면적 인물’로 나누어진다. 또 ‘인물성격화’의 방식에 따라, 등장인물을 직접적이고 요약된 방식으로 묘사하는 ‘직접 정의’와 인물의 행위, 언어, 태도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간접 표현’으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이야기와 비교되는 담론은 표현하는 형식에 관한 것이다. 내용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서술자를 필요로 하는데, 서술자가 서술하는 방식에 관련된 것이 담론이다. 서술자와 관련하여 담론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 ‘내포작가’인데 이는 특정 서사 내에서 이야기가 실제 작가에 의해 구체화되는 방식으로 실제 작가와는 다른 개념이다.

참고 자료

시모어 채트먼, 김경수 옮김(1990), 『영화와 소설의 서사구조』, 믿음사
박진(2005), 『서사학과 텍스트 이론』, 랜덤하우스중앙
데이비드 보드웰, 오영숙 옮김(2007), 『영화의 내레이션. 1』, 시각과언어
서정남(2004), 『영화 서사학』, 생각의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