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히피스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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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이 책을 어떻게 찾았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마 여행책을 보면서 '히피'라는 단어에 끌렸나 보다.
히피의 뜻은 잘 모르지만, 자유분방한? 그런 느낌인 걸로 알고 있었고,현재의 내 삶과는 정반대니까, 그래서 더 다가오는 단어였다.
그래서 독서로나마 간접경험을 해보려고 '히피'에 관한 이런저런 책을 검색하다가저 책을 찾게 되었다.
'일 년에 한 달을 여행하는 가게'라는 소개 글을 본 순간 딱 4글자의 단어가 입에서 바로 나왔다. 이런 미친.이렇게 부러울 수가 있나.
맨 처음에 소개 글을 봤을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여행을 한다고 잘못 봐서저렇게 얘기한 거였지만, 저 소개 글을 다시 읽어봐도부러운 건 마찬가지다.
내가 제빵 일을 하고 있으니까 더 부러운 것도 있고.
​빵집에서 일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처럼 주말에 쉴 수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1주일에 한 번씩 월요일에 쉬면 그나마 감지덕지한 경우고,한 달에 며칠,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쉬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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