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 독후감

소개글

2019년 인문교양 베스트셀러인 [팩트풀니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 실제로 책을 구매해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많이 쓴 정성어린 독후감입니다.
* 보편적인 대학 과제물 형식에 맞게, 글자 크기 10과 글 간격 160을 준수하였습니다.
* 불필요한 그림이나 인용 구문을 삽입해서 분량을 억지로 늘리지 않았습니다.
* 본문에서 나누어지는 내용마다 문단 구분을 분명히 해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 오로지 해피캠퍼스에만 올리고, 그 어느 곳에도 제출하거나 업로드하지 않는 첫 번째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출간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탈진실(post-truth)'을 2016년 세계의 단어로 선정했었다. 최근 국내외 뉴스들을 보면 이 단어만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표현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가짜 뉴스가 판을 치면서 사실 검증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SNS가 크게 활성화되면서 정확하지 않은 뉴스들이 대중들 사이로 빠르게 확산되어가고, 여기에 기존 미디어까지 가세하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혼동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혼란스러움을 이 책이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이라는 사명이 바탕이 된 ‘갭마인더 재단’의 설립자 한스 로슬링이 가족과 함께 펴낸 이 책에는 그동안 사람들이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이유와 그런 잘못된 시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가짜 뉴스가 만들어낸 가짜 세상이 아닌 현실 그대로의 세상을 마주하게 해줄 책일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 책의 머리말에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관련된 간단한 설문조사 13개 항목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의 정답을 독자가 직접 체크해서 자신의 정답률을 바로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사실 이 질문들은 저자들이 이미 2017년도에 14개국 1만 2,000명에게 이미 던진 것들이라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답자는 한 명도 없었고, 침팬지보다 낮은 정답률을 얻었다고 한다. 당연히 침팬지가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한 것이 아니기에 무작위 답변보다 낮은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낮은 정답률보다 주목해야하는 것이 바로 체계적인 오답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오답들의 내용들은 대부분 세상을 굉장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보는 것이었고, 저자들은 이 부분에 굉장한 흥미를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흥미로부터 이 책에 담겨진 내용들이 나오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