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무뢰한

소개글

무뢰한
(The Shameless, 2014)
개봉: 2015년 5월 27일
러닝 타임: 118분
감독: 오승욱
출연: 전도연(김혜경), 김남길(정재곤), 박성웅(박준길)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느와르
2. 김혜경
3. 정재곤
4. 명언들

본문내용

1. 느와르

여자로 인생이 꼬이는 건 느와르의 장르적 특성이다.

사건이 터지면, 미국 형사는 돈을 쫓고, 프랑스 형사는 여자를 쫓는다 했다. 느와르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적 장르다. 중국의 무협은 폭력으로 협이란 정의를 세운다. 협은 효, 의리 같은 유교적 가치다. 여자 때문에 누군가를 죽이는 건 중국식이 아니다.

한국의조폭영화에는 미국식 돈, 프랑스식 연애, 중국식 삼강오륜이 다 있다. 이걸 버무려서 코믹이나 호러로 포장하기도 한다. 이런 장르의 유전자를 버리고 새로운 시도가 있는데, 부당거래나 신세계 같은 작품이다. 특히나 ‘신세계’는 선과 악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갈등하는 내면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이 작품 무뢰한은 전형적인 프랑스식 느와르다. 사람의 감정은 알 수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