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연이 본 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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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연이 천국을 경험하고 본 내용을 그저 단순하게 우화로 봐서는 안 된다.
그는 한 때 죄인중의 괴수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절망가운데 영원한 구원을 얻기 위하여 천국을 갈망했지만 지레짐작으로 포기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짐을 십자가에 내려놓고 천성 길을 향해가는 순례의 길을 기록한 그 유명한 책 천로역정을 보게 되면 현대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영원의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가끔 한가할 때 때로는 길이 없을 때마다 영원의 문제를 생각한다거나 하나님에 대해 한 번씩 기억했다가 또 문제가 넘어가면 영원의 문제를 한쪽으로 제쳐버리고 살아오지 않았던가,
그러나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절)
이 말씀 앞에 엄중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살아야 할 것이다.
세상에 아무리 먹을 게 없어도 세상에 사는 것이 아무리 즐겁고 바쁘더라도 영혼의 문제만큼 더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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