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라이프 오브 파이

소개글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소년 파이 파텔), 이르판 칸(파이 파텔)
개봉: 2013년 1월 1일
러닝타임: 127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파이
2. 믿음
3. 이 또한 지나가리라
4. 여행

본문내용

제사지낼 때 신위를 쓸 때 ‘학생부군신위’라 쓴다.
'학생'이라 함은 삶을 배운다는 뜻이다. 삶도 수학처럼 배워야 한다.
어떤 삶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 것일까?
생명이란 단어를 살라(생)는 명령(명)으로 푸는 분을 본 적이 있다.
우리가 삶에서 배워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라’는 것이 될 게다. 이 영화가 하는 말이다. 살아남는 삶을 배울 일이다.

캐나다에서 아이 둘을 둔 아빠가 된 파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픽션을 찾아다니는 소설가가 그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 제목 그대로, 파이의 인생이다.

인도에서 파이는 칠판 가득히, 원주율을 외우는 소년이었다.
이름이 소변과 비슷하다 하여, 파이로 바꾸었다. 파이는 원주율로 원의 둘레와 지름의 길이를
맞추는 계수다. 3.14로 통칭되지만(2005년 동경대학에서 소수점 1초 2000억대까지 파이 값을 구했다),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 즉 무리수다. 무리수는 규칙이 없다. 래셔널(rational)하지 않다. 파이의 인생 역시도 래셔널(합리적)이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