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장 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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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교 본문 : 사도행전 21장 1-16절
설교 제목 :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오늘 우리가 읽고 묵상할 말씀에는 주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 되어 교제했던 바울과 여러 동역자들 간의 만남과 헤어짐을 다루고 있어요. 세 차례에 걸친 전도여행이 마무리되고, 이제 예루살렘으로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제부터 바울은 주님을 위한 죄수로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겪는 갈등이 있고, 어려움이 있어요.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는 밀레도에서 출발하여 배를 타고 소아시아 해변을 끼고 움직이는 바울의 행로를 매우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1절 시작하는 부분을 보면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라는 말이 나오죠. 여기에서 우리는 누가를 포함하여 바울과 그의 일행을 가리키고, 그들은 어제 묵상한 20장에 나오죠. 밀레도에서 작별을 나눈 회중과 에베소의 장로들입니다. 이틀에 걸쳐서 바울의 고별설교를 묵상했습니다.

여기서 작별하고~라는 의미를 원문에서 찾아보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안녕, 잘가 라는 단순한 의미보다 찢어놓는다, 떼어내다는 좀 더 깊은 뜻이 있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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