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목적 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의 기능과 문제점에 대한 교육사회학적 고찰 -기능론과 갈등론을 중심으로-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기능주의의 관점
2. 갈등주의의 관점

III. 결론

IV. 참고 문헌

본문내용

특수 목적 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속칭 특목고와 자사고로 불리는 이 학교들은 이명박 정부 때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의거해 설립된 고등학교의 형태이다. 이 제도는 도입 이전부터 찬성과 반대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일어났지만 결국 시행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특목고, 그리고 자사고의 폐지 문제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의 설립 취지를 정리하자면 ‘비교적 자유로운 교육과정과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마다의 개성을 살려 특정 분야에서의 질 높은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창의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 그리고 ‘학교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이 직접 학교를 선택하도록 만들어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학생의 다양한 학습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평준화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방식이 비효율적이고, 교육의 질을 낮춘다고 주장하며 등장한 것이 이 특목고와 자사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들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것, 그리고 자사고 폐지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은 특목고와 자사고가 설립 취지대로만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목고와 자사고는 소위 말하는 ‘소수 정예’ 학생들, 다시 말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독점하여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이 과정에서 ‘선발’의 개념이 적용된다는 것, 즉 선택의 자유가 일부 제한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수 학생을 독점하여 대학 입시 결과 등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여 일명 ‘네임드화’를 통해 일반고와의 서열을 조장한다. 이는 자사고와 특목고가 설립 취지와는 다르게 명문대학의 입시를 위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이념에 벗어나고 있다. 교육의 다양성과 수월성을 충족하지만, 평등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위에 언급한 자사고와 특목고에 대한 논란을 둘러싼 여러 논점과 의견을 교육사회학적 관점, 그 중에서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여 이 제도를 비판하고, 특목고와 자사고 제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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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90415/95065492/1
이데일리, “교육청 압박에 학부모 눈치보기…진퇴양난에 빠진 자사고”, 2019.4.4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39206622452840&mediaCodeNo=257&OutLnkChk=Y
윤옥한 (2015).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판적 논의. 학습과학연구, 9(2), 75-95
박권일 (2018). 미국사회 부()의 상속에 대한 분석. 시민과세계, 19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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