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보학개론) 정치와 20대, 그 중심의 IT_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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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총선이 끝이 났다. 나에게 이번 총선은 세 번째로 국민의 의무인 투표를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첫 번째는 처음으로 투표하는 자리인데다, 대선이라는 가장 큰 선거여서 기억이 남고, 두 번째는 우리 지역구를 위한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구청장 선거여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세 번째인 이번 총선은 이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기 때문인지 여러 이슈들로 기억에 남았다. 이번 총선을 보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20대와 정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 “20대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이 나라의 미래인 20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등의 이야기들로 20대의 나는 같이 손가락질을 받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20대들의 정치적인 생각들은 달랐다. 스포츠뉴스나 연예뉴스만 찾아보는 20대들도 있겠지만, 틈틈이 정치면을 읽으며 나라의 정세에 관심을 가지고, SNS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하고, 모두들 알 법한 이슈들은 우리들의 대화 이슈로도 이어지곤 했다. 어른들은 무슨 근거로 우리에게 이런 눈총을 주는 것인지 나 혼자 괜히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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