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독후감 / 정성들인글
- 최초 등록일
- 2019.06.28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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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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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인과 바다’는 어린 시절부터 교과과정을 거치는 내내 수도 없이 권장되고 언급된 유구한 고전이다. 떠올려보면, 어린 시절에 읽은 감상과 지금 읽는 감상이 사뭇 달라 재미있다. 어린 시절에 읽었을 땐, 노인이 고군분투하는 게 너무 안쓰러웠고, 노인이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아서 불안했던 기억이 난다. 며칠이고 다랑어가 낚싯바늘을 문 상태로 끌려가는데 영영 돌아오지 못할 먼 곳으로 끌고가는 건 아닐까? 마침내 잡았을 땐 좋았지만, 다랑어가 상어에게 뜯어먹힐 때는 설마하는 절망적인 기분을 느꼈고, 끝내는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노인이 죽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다. 어느 노인의 이야기로서 단순하게 읽은 셈이다. 그렇게만 해도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헤밍웨이 역시 이 작품이 ‘단순하고 솔직하게’ 읽히길 바랐다고 한다. 단순한 이야기는 명쾌하게 다가온 후 쉽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으며, 처음엔 그 안에 담겨진 의미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더라도 문득 새로운 의미로 되새기게 되는 날이 오기도 한다. 누구든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단순함이 노인과 바다가 불후의 고전이 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지 않았을까? 그 안에는 충분한 깊이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 소설은 헤밍웨이가 집필한 마지막 소설이며,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안 모든 것이 이 작품속에 있다, 내가 평생을 추구해 온 것이 이제야 겨우 손에 잡힌듯한 느낌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참고 자료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작가란 무엇인가 - 파리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