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발달, 유아 발달 수업 총정리 에세이(리액션 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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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발달 수업은 아직은 결혼도 하지 않은 내가 아이를 낳을지 안 낳을지 어쩌면 못 낳을지 모르는 현실에서 ‘만약 내가 엄마라면’이라는 가정을 끊임없이 상상하게 한다. 수업시간에 영유아가 어떻게 발달하는가에 관한 이론을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이론들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해서 긍정적인 발달을 이뤄낼 것인가의 실천적인 고민이 내 삶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이번 리액션 페이퍼를 수행하면서도 ‘내가 엄마라면’ 상상에 최대한 감정이입하여 실천적인 고민을 하고자 하였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정말 마른 편인데, 연세 많으신 할머님들께 ‘살집이 좀 있어야 애기 쑥쑥 낳는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살쪄야 보기도 좋고, 건강하니 많이 먹고 살 좀 쪄라.’는 말을 하시면서 꼭 등장하는 말 중 하나였는데 내 몸무게를 내가 마음대로 늘렸다 줄일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사실 ‘내가 마르긴 했어도 건강한 게 중요하지 몸무게가 중요한가’ 생각하곤 했었다. 칼럼 ‘엄마 건강이 곧 아기 건강’을 읽어보면 임신부의 ‘건강 상태’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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