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이야기 (김숨 저)

목차

1. 뿌리에게 표정은 있으나 결정권은 없었다.
2. 누구나 한번쯤 뿌리는 뽑힌다.
3. 그런데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지?
4. 왜 뿌리였을까?
5. 그래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건 무엇이었을까?
6. 이 소설을 읽어야 할 사람과 절대로 읽지 말아야 할 사람

본문내용

“뿌리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어”라고 시작하는 뿌리이야기라는 소설은 소설 내내 뿌리에 대한 세세한 묘사가 지루하리만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오래사귄 예술가 연인이 어떠한 계기로 자신의 근본에 대한 고뇌로 방황하는 것을 지켜보던 화자가 처음엔 당황하지만 뿌리 뽑힌 것들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기억 속에 묻어뒀던 고모할머니의 삶과 행동에 대해서도 연민과 동정을 느끼게 된다. 근본의 근자가 한자로 뿌리를 뜻 할 만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뿌리와 근본을 잘 연결시킨다. 소설역시 그 틀을 벗어나지 않고 뿌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다만 작가는 뿌리라는 소재를 표정이라는 도구로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