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뺑반

소개글

뺑반
(Hit-and-Run Squad)
감독: 한준희
출연: 공효진(은시연), 류준열(서민재), 조정석(정재철), 염정아(윤과장), 이성민(정채), 우계장(전혜진)
개봉: 2019년 1월 30일
러닝타임: 133분
배급: 쇼박스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맥락
2. 변화
3. 승부
4. 결론

본문내용

1. 맥락

복선을 까는 대사다.
<보이는게 전부고 진실이죠>
이 대사를 어떤 맥락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의미를 결정하는 것은 텍스트가 아니라, 콘텍스트다.

처음엔 정재철이 사용했고, 끝에는 서민재가 사용했다.
수갑을 채우고 송곳을 들고 있는 게 표면이다. 그게 진실이다. 숨겨진 것 따위는 의미없다.
<뺑소니 및 경찰 살인시도로 체포합니다>

영화에는 정의(justice)관의 대립이 있다.
더 큰 목적을 위해서 사소한 악은 허용해야 한다는 발상이 있다. 이걸 현실주의, 영어로는 프래그마티즘이라 한다. 상황에 맞추어 현실의 정의를 바꾸어 가는 느낌이다. 염정아의 정의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