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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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발생한 상황에서 교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다음과 같다.

1. 침착하게 폭력상참을 진단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당황한 나머지 폭력행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합리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도 전에 소리를 지르고 신경질적으로 화를 내서는 안 된다. 교사의 심한 꾸중과 체벌 등의 부적절한 개입(조치)이나 감정적 대처는 가해자 또는 피해자(관련 학생)들에게 심각한 갈등과 불화를 야기 시키며 교사와 학생 간에도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단계로, 자신감을 가지고 피해학생의 담임교사, 가해학생의 담임교사, 상담교사, 학교당국, 양 학생의 학부모가 상호 협력하여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교사는 폭력상황과 특징, 피해 정도의 파악, 가해자와 피해자의 특성, 폭력현상 이면에 감추어진 다양한 역동관계(발생 배경)등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자료들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음 단계로, 일반적 수준의 폭력행동으로 밝혀질 경우, 상호간에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되, 사소한 폭력이라도 반드시 폭력행위의 비인간성과 인권침해임을 지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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