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다 (하성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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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은 아마도 실연을 당해본 사람일 것이다. 실연을 당한 당신, 지금 어떤 심정인가? 죽을 것만 같은가? 그 사람이 왜 나를 차버렸는지 고민하고 있는가? 실연의 상처로 인해서 모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가? 사랑했던 사람과, 한때는 나와 무척 가까웠던 사람과 하루아침에 생이별을 했는데 어찌 아프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이 글을 클릭한 당신은 이제는 실연의 아픔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제 그와의 이별을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두고 실연의 슬픔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실연을 극복하는 비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 『사랑을 믿다』를 추천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딱 마침 당신과 같이 실연을 당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그녀가 실연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 또한 여기에 나온 실연 극복 방법이 꽤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어떤 실연 극복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 책을 처음 읽으면, ‘그래서 그가 헤어진 여자가 누구고 또 헤어진 여자가 누구야?’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이 책에는 인물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나’와 ‘그녀’라는 단어만 등장한다. 또 기찻간 모양의 술집에서 고작 몇 시간 이야기 나눈 것을 회상할 뿐인데, 그 안에는 6년 전, 3년 전 현재의 이야기가 뒤죽박죽 막 섞여있다. 안 그래도 마음도 머리도 복잡한데, 이 책을 바로 읽다가는 생각만 더 복잡해질 것이다.

6년 전 그들은 어떠한 관계였는가?

먼저 6년 전 그들의 관계를 정립하고,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나’와 그녀의 관계를 다시 설명하겠다. 앞서 그림에서 말한 바와 같이 둘은 타 회사 동료이다. ‘나’의 표현에 의하면,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오다가다 부딪치고 얽히게’된 관계이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단순히 동료라고 보기 어렵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와 그녀는 서로 사랑했지만, 남자는 그녀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사귀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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