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또래(친구)관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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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또래)관계란 두 사람이 비교적 지속적으로 호의적이고 애정적인 감정을 교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친구관계의 발달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각의 친구관계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친구관계는 개인의 사적 특성, 개인의 아동기적 경험, 또래 사이에서의 위치나 평판, 친구관계가 진행되는 구체적인 환경조건에 따라 다르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인간관계의 형태가 달라지게 된다.

이 시기의 친구관계는 아동기 때와 같이 집이 가깝다든가 이웃에 산다고 해서 맺어지는 단순한 놀이친구가 아니다.
초기 청소년들이 이웃에 있는 초등학교의 경계를 넘어 조금 떨어진 중학교로 가게 되면, 좀 더 광범위하고 이질적인 친구를 접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초기인 15세 전후까지 친구의 수가 증가한다.

그 이후로 청소년들은 친구들을 차별화하는 과정을 겪게 되고 친구의 수는 줄어들게 된다. 친한 친구는 청소년에게 절실하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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