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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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보고 네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인간에 대해서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얇은 유리처럼 약하다. 혼자서는 무엇을 이루어내기가 힘들다. 하지만 개인과 개인이 만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들이 연대하고 함께 발화하면 변화가 일어난다. 영화 속에서 이 부분이 잘 드러나는 부분은 수용소 바로 앞에 이사온 주인공네 가족의 생각변화다. 히틀러 어머니는 군인 히틀러에게 늘 주의를 주지만 무시당한다. 히틀러 아내도 어머니 말에 동의하지만 당시에는 머뭇댄다. 하지만 이사 후 아내는 수용소 굴뚝에서 유대인들을 태운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좋지 않다며 목소리를 낸다. 가부장적이고 굳건한 주인공 아빠와 맞부딪힌다. 히틀러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히틀러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
두 번째, 사랑에 대해서다. 이 영화에서 극적이게 드러났던 사랑은 모성과 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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