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독서감상문][독후감상문][과학독후감] 감응력(Frequency, 페니 피어스 지음)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사람의 심리가 변해가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한 글입니다. 가격 대비 작품성이 매우 높습니다.

소개글

[A+독후감][독서감상문][독후감상문][과학독후감]
감응력(Frequency, 페니 피어스 지음)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사람의 심리가 변해가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한 글입니다.
가격 대비 작품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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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 일종의 두려움을 갖는다. 필자의 경우만 해도 감정이란 수시로 변화는 것이란 생각에 그 감정에 충실히 따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여겨왔다.
시나브로 육십이 넘어가고 흰 머리카락이 하나둘 늘어가면서 한 해 한 해를 보내는 느낌이 점점 달라져간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에 몸만 시린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시려온다.
도서관 한 귀퉁이에서 모처럼 사색가가 되어 지난 일들을 돌이켜본다. 나 자신에게 썩 관대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반성적인 태도가 몸에 배인 습관도 아닌데 좋은 추억보다는 어리석었던 기억만 떠오른다.
메마르고 삭막해져가는 일상을 잠깐이나마 흔들어 깨우는 데는 추억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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