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이해]공주 석장리 유적 자료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9.07.11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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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공주 석장리 유적
3. 결론
본문내용
공주 석장리 유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사문화재 중 하나로,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장암리에 있는 석기시대 구석기의 유적이다. 이곳에는 구석기 시대의 집터(생활 주거지)와 석기와 토기 등이 발굴되었다. 선사문화유형문화재로써, 사적 제334호로 지정되었다.
공주 석장리 유적은 1964년 5월 20일 홍수가 지나간 뒤 금강 유역의 강 언덕 밑에 웅덩이에서 Albert Mohr와 그의 부인인 L.L Sample이 석기파편을 우연히 발견하면서부터 발굴이 시작되었다. 발굴조사는 그로부터 대략 6개월 후인 1964년 11월 11일에 시작하여 해마다 한두 달씩 10년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석장리 유적 자료의 발굴은 우리나라에 신석기 이전서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를 보였는데, 이곳에서 토기 이전의 문화가 발굴되었기 때문이다. 토기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구석기 시대(토기를 사용하기 전 시대)의 사람들은 돌을 깨어 날카롭게 만들어 사용하였었다. 돌을 깨어 만든 연장으로는 주먹도끼, 찍개, 긁개, 밀개, 뚜르개, 자르개, 돌날 등이 있었다.
이런 연장들이 일반적인 자연석들과 구별되는 점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로 사람이 석기를 만들려고 할 때는 한 점에 목표를 두고 돌을 때린다. 그렇게 해서 해당 부분을 날카롭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형성된 돌들은 한 점보다는 넓은 면에 때려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둘째로, 연장은 보통 한 번에 때려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였다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셋째로 구별되는 점은 사람들이 썼던 석기는 사용된 흔적이나 손으로 잡기 좋게끔 만들어져 있다는 것, 그리고 자연석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유물들이 사용되었다는 증거는 그 땅의 지층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구석기 시대를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보면 전기 구석기 시대는 60만 년 전부터 10만 년 전까지, 중기 구석기 시대는 15만 년 전부터 2~4만 년 전까지, 후기 구석기 시대는 3만 년 전부터 약 1만 년 전까지로 본다.
참고 자료
손보기, <석장리 유적과 한국의 구석기 문화>, 학연문화사, 2009 2.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4479(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