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이해 비망록
- 최초 등록일
- 2019.07.17
- 최종 저작일
- 2019.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고전의 이해 비망록입니다. A+받았습니다.
목차
1. 비망록과 교양의 목표
2. 인간의 욕구와 욕망
3. 일직선의 욕망과 삼각형적인 욕망
4. 외적중개, 내적중개, 짝패갈등
5. 대상의 변형과 모방적 경쟁
6. 속물과 모방적 욕망
7. 고전의 이해를 듣고..
본문내용
나는 이번에 교수님의 ‘고전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었다. ‘고전의 이해’는 과제로 비망록을 제출하는데, 이 수업에서 비망록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보았다. 비망록이란 매 순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것이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비망록을 쓰면서 교수님의 말씀과 수업 내용을 상기시킬 수 있어서 기뻤다. 대학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교양과는 달리 이 수업은 틀에 박힌 내 생각을 깨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단지 2학점을 채우기 위한 교양이 아니라 많은 깨달음을 주어 강의를 듣기 전보다 나의 내면의 시야를 넓히고,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쌓아온 나의 고정관념을 단 한순간에 바꾸어 놓은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추정된 사실들을 동요시키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며 현상들 밑에 그리고 그 배후에서 일어나는 것 들을 폭로한다. 학생들의 방향감각을 혼란시켜서 학생들이 다시 방향을 잡으려 애쓸 때 도와주는 것이다.”
첫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다. 교수님께서 부지런한 것과 게으른 것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질문하셨다. 대부분의 학생이 부지런한 것이라고 대답했고, 나 역시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이 부지런했다면? 이라는 질문을 듣자마자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만약 연쇄살인범이 부지런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살해당했을 것이다.
만약에 누군가가 많은 것과 적은 것 중에 더 좋은 것을 고르라고 했을 때, 이 수업을 듣기 전의 나라면 많은 것을 택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나라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많은 것이 ‘돈’이라면 좋겠지만, 그 많은 것이 ‘죄’라면 전혀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기준은 없고, 따라서 임의로 정할 수 없다. 강의를 듣고 난 후, 우리가 평소에 당연시하게 여기는 것을 낯설게 쳐다보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