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극우정당의 영향력 확대와 약화가능성

목차

Ⅰ. 서론

Ⅱ. 유럽 내 극우정당 현황
1.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Ⅲ. 극우정당 득세요인
1. 금융위기와 실업
2. 반 이민정서의 확산

Ⅳ. 극우정당의 약화 가능성
1.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안정
2. 유럽 각국에서의 극우정당 집권실패 – 2017선거를 중심으로
1) 반 이민
2) 반 EU
3) 독일에 미칠 영향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유럽의 주요이슈는 네덜란드총선, 프랑스대선, 독일총선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 선거들은 모두 극우정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세 나라에서 극우정당이 득세할 수 있는 요인을 간단히 설명해 보자면, 네덜란드에서의 극우정당인 자유당(PVV) 지지율은 지난 몇 년 동안 급등하고 있다. 네덜란드 안에서 극우정당이 득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이슬람 이주민이 늘어나면서 네덜란드의 정체성이 침해받고 있고, 난민들로 인해 네덜란드 국민들이 일자리를 빼앗기면서 기존 정치세력에 대해 유권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2013년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이 대중운동연합, 프랑스 사회당을 제치고 창당 이후 첫 지지율 1위를 기록했음을 알렸다. 국민전선은 EU탈퇴와 이민자를 연간 1만명 수준으로 압축하겠다고 주장하며 자국 내 외국인들을 향해 불이익을 주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현재 난민, 그리고 취업과 실업문제 등 여러 문제에 당면한 국민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반 이민, 반 이슬람을 주요정책으로 택한 독일의 극우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은 난민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다 같이 잘사는 것 보다는 우리만 잘살자’는 입장인 극우정당은 유럽지역 안에서 정치적,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들을 주장한다.

앞서 말한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의 선거에서 극우정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그러나 2017년 3월 15일 실시된 네덜란드 총선 결과를 보면, 선거초반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이 1당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자유민주당이 승리하였다. 여기서 극우를 견제하려는 유권자 다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극단주의에 대항한 명백한 승리’라고도 볼 수 있는 이번 네덜란드 총선은 극우정당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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