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1번지, 젠트리피케이션의 유일한 생존자
- 최초 등록일
- 2019.08.07
- 최종 저작일
- 2018.08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 을 뜻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뚜렷한 해결방안은 아예 제시되지 않았다. 이에 필자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이겨낸 '혜화동 1번지' 사례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해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혜화에 있는 대학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대학로의 젠트리피케이션은 2004년 대학로가 서울시 문화지구로 지정되며 본격적으로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임대료가 치솟음에 따라 가난한 극단들은 버티지 못하고 대학로를 떠나게 되었고, 대자본이 유입되며 대형극장들이 들어서며 영세한 소극장들 또한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당장 대학로의 중심에 있는 극장들만 봐도 대명아트센터, 수현재씨어터 등 대형 기업 측에서 세운 극장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극심한 대학로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이겨낸 사례가 존재하는데, 그 사례의 주인공은 바로 이 레포트의 주제인 ‘혜화동 1번지’ 극단이다.
위 극단의 정식 이름은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로, 1993년에 창립된 극단이며 이윤택, 김광보, 윤한솔 등 당대를 대표하는 연극 연출가를 꾸준히 배출해온 극단으로 유명하다. 운영 방식은 5명 내지 6명의 연출가가 기수를 이어가며 극장을 물려주는 방식으로, ‘한국연극의 심장’ 이라고 불릴 정도로 연극계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극을 선보이는 단체로 손꼽힌다.
참고 자료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소극장…서울시, 임대료 전액 지원」, <머니투데이>, 2018년 1월 31일, http://news.mt.co.kr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NAVER 뉴스>, 2018년 12월 3일,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