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 세상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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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가 쓴 책들을 잘 읽는 독자이다. 그는 정말이지 타고난 투자가일 뿐만 아니라, 깊은 철학을 소유한 사람이며, 미래를 예측하고 정확하고 진단하는 사람이다.
존경스러운 사람이다. 이번에 나온 그의 책 “세상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한국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자극적인지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는 그의 책은 명서가 아닐 수 없다. 짐 로저스는 일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일본은 패망할 것이라고, 지금 이대로 간다면 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일본인이라면 아주 싫어할 책이 아닌가 싶다.
이웃나라 우리로서는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없는 애매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표정 관리하기 힘들 정도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나도 일본이 좋아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그러나 일본인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같은 잘 못을 저질러도 독일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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