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백이송, 제구양공문
- 최초 등록일
- 2019.08.10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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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백이송(伯夷頌) - 백이(伯夷)에 대한 칭송
2. 祭歐陽公文(제구양공문) - 구양 문충공께 올리는 제문
본문내용
士之特立獨行(사지특립독행)하여 適於義而已(적어의이이)요 不顧人之是非(불고인지시비)는 皆豪傑之士(개호걸지사) 信道篤而自知明者也(신도독이자지명자야)라. 一家(일가) 非之(비지)라도 力行而不惑者(력행이불혹자) 寡矣(과의)요, 至於一國一州(지어일국일주)이 非之力行而不惑者(비지력행이불혹자)는 蓋天下一人而已矣(개천하일인이이의)오. 若至於擧世非之(약지어거세비지)라도 力行而不惑者(력행이불혹자)는 則千百年(즉천백년)에 乃一人而已耳(내일인이이이)라.
선비가 특별히 서서 홀로 행하여, 의로움에 맞게 할 뿐이오 남의 옳고 그름을 돌아보지 않는 것은 모두가 위대하고 뛰어난 선비로서, 도를 믿음이 독실하고 스스로를 앎이 밝기 때문이라. 한 집안이 그를 비난해도, 힘써 나아가 미혹되지 않는 사람은 적고, 한 나라 한 주(州)가 그를 비난함에 이르러서도 힘써 나아가면서 미혹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천하에 한 사람뿐일 것이오. 만약 온 세상이 그를 비난함에 이르러도, 힘써 나아가면서 미혹되지 않는 사람은 천 년이나 백 년에 한 사람뿐이리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