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9.08.12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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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비평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나타난 젠더와 섹슈얼리티
2.1.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여성성
2.2.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남성성
2.3.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나타나는 기호학적 특성과 코드파괴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지금까지 대부분의 한국 스릴러 영화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는 남성으로 설정되어 왔으며 여성은 남성간의 대립 속에 희생자로 배치되었다. 대부분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마찬가지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약한 존재라는 것이 부각되었고 특히나 스릴러 장르에서 여성은 남성 간 갈등에 불을 지피는 단초 역할을 하거나 긍정적/부정적으로 마무리되는 결말에 미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능 정도만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사회 변화와 맞물려 점차 모성신화와 결합된 여성이 스릴러 영화 전면에 등장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영화 『세븐 데이즈』, 『마더』, 『심야의 FM』 등은 자식의 죽음, 위험에 처한 자식 등 아이와 관련된 시련에 직면한 어머니들이 남성 조력자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동적 모습을 보여주는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영화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모성 스릴러’라는 하위 범주를 형성할 정도로 스릴러 영화의 주류로 부상하기도 하였다.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또한 모성 스릴러라는 하위범주에 속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인 ‘김복남’이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살해를 당한 것인지 구별하기가 어렵게 제시된 제목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운 주인공 복남의 특성을 드러내는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딸, 연희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섬에 갇혀 지내며 갖은 고통들을 감내했던 복남은 아이의 죽음이라는 시련을 겪으면서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소 전형적인 형태의 남성, 여성 캐릭터를 제시하면서도 젠더 이데올로기의 전복을 꾀하는 여러 캐릭터들을 배치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담아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분석해보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 될 것이다.
2.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나타난 젠더와 섹슈얼리티
2.1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여성성
이 영화는 일방적인 희생양이자 지극히 수동적이었던 복남이 자신의 고통을 방관했던 모든 이들에게 응징을 가하는 모습을 통해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결여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판하고자 했다.
참고 자료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youtube 자료
김아름(2012). 아버지의 세계에 소환된 환상성의 원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중심으로. 대중서사연구, 18(1), 109-137.
박인영(2013). 2000년대 한국 스릴러 영화의 모성 재현 연구. 영화연구, (55), 197-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