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 나도향, 뽕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경에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온다. 바리새인들이 간음을 하다 잡힌 여자를 예수 앞에 데리고 온 후 이 여자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그들은 율법을 말하며 율법에 따르면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 때에 예수는 이렇게 말을 한다. ‘너희 중에 죄 없는자가 먼저 돌로 쳐라’

이 장면은 기독교적으로 볼 때 우리가 모두 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기독교의 원죄 사상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기에 기독교에서는 이 장면에 의의를 두기도 한다. 하지만 더러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기독교적 관점에 반감을 갖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들은 청결하고 깨끗하다고 이야기하며 죄인이라는 사실을 부인한다. 그렇다면 세상에 정말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은 존재할까? 작품은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