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관계의 시대별 변화 요약

목차

1. 1949~1972년
2. 1972~1978 중일평화우호협정
3. 1979~1989 중일관계의 황금기(?)
4. 1989~1990년대 초반
5. 1990년대 중반~현재
6. 참고문헌

본문내용

2차 세계대전 후, 세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양대 세력으로 재편되어 대립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런 대립구도는 새롭게 나타난 현상이 아니었다. 산업 혁명 이후 서구 세계를 지배한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이념이 공산주의였기에 이 두 이데올로기는 자연스럽게 대척점을 이룰 수밖에 없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파시즘의 타도를 위해 손을 잡았지만 연합국의 승리가 점차 뚜렷해지자 이 양대 세력 간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결국 전쟁의 종결과 함께 이러한 우려는 현실화되었고 미국은 마셜 플랜을 통해 서유럽, 특히 서독에 막대한 자금을 원조하며 공산주의의 물결을 막고자 노력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은 극동의 서독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1949년의 국공 내전 종결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950년의 한국 전쟁을 통해 중국은 아시아 공산주의 세력의 중심이 되었고 일본은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방파제가 되었다. 그리하여 미국의 압력으로 당시 일본의 요시다 내각은 1952년 1월 대만과 공식 수교를 맺는다. 따라서 향후 20년, 일본과 중국의 외교관계는 공식적으로 단절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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