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건축의 내외부 공간계획 방법

목차

1. 전통공간의 구성요소
1)내부 공간 요소
2)외부 공간 요소
3)전통 주거의 공간구성

본문내용

1. 전통공간의 구성요소
한국 전통 공간을 이루는 구성 요소는 다른 나라와 다른 특성들을 갖고 있다. 이 특성 중 공간을 구성하는 많은 구성 요소들이 있으며 이들은 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내부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요소들, 즉 건축물 자체를 형성하기 위한 내부공간 구성요소들이 있다. 두 번째로 이들 건축물과 상관관계를 가지면서 좀 더 큰 외부 공간을 구성하는 외부공간 구성요소들이 있다.

1)내부 공간 요소
내부공간은 벽, 천장, 바닥으로 한정된 각 실들로 구성된다. 즉, 내부 공간 구성 요소로는 벽체와 창호, 바닥 그리고 기둥을 들 수가 있다. 내부 공간은 인간의 생활 경험을 통하여 형성되는 영역적인 공간의의가 표출되는 곳이므로 인간적 척도에 의해 형성되었다.
①벽체(문, 창호)
건축 형상의 일부밖에 되지 않는 벽이라든가 창을 단일하게 그것만으로 생각하는 것은 건축이 지니고 있는 종합적인 관계를 버리게 되지만 여기서는 형상의 일부인 벽에 대해 말함으로써 건축의 형상이 갖는 고유의 의미와 표정에 대해 살펴보겠다.
벽이란 본래 공간을 분할하여 저쪽과 이쪽으로 나누는 것이다. 이것은 건축에 있어서 떼놓지 못할 원초적인 것이다. 벽이 인간과 갖는 관계는 창과 벽이라는 관계 중에서 닫는 것과 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적절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벽은 그 자체에 개구부가 없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모습을 갖는 것이다. 벽이란 이쪽의 인간에게 있어서 어떤 때는 외측에서 침입을 저지하는 것이며 또 맞은 쪽으로 가는데 대해서는 제한이기도 하다. 또한 자기를 지키면서 자기를 여는 것으로 벽이 있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 상인방, 중인방, 하인방을 끼고 그 사이에 깃을 세워 다시 가시새로 얽어 흙벽으로 하며, 건물 내부는 회칠 또는 벽지를 바르며 외부는 회칠을 한다.
건축의 외부와 내부를 구별하는 것이 벽체라면 거기에는 물론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그런 장치를 총칭해서 개구부라고 한다.

참고 자료

한국 현대 주거건축의 전통 공간요소 적용에 관한 연구 :1990년대 이후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노재규/ 한양대 산업경영대학원/ 2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