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A+)도시어부 방송 감상과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출연자와 제작진이 좋아서 하는 프로그램 도시어부
2. 하지만 뭐든, 과하면 독이 된다.
3. 앞으로 <도시어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4. 참고자료
본문내용
2017년 9월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살아 숨 쉬는 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를 프로그램 기획 의도로 삼고 있다. 최근 방송된 32회 (04.12)에서 시청률 4.9%(닐슨코리아)를 달성하며 <도시어부>는 같은 시간대 JTBC <썰전>을 따라잡으며 대표 예능프로그램이 없던 채널A의 ‘월척’이 되었다.
‘여성이 제일 싫어하는 배우자의 취미’ 투표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 없는 ‘낚시’는 이 른바 중년 남성을 대표하는 전유물이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도시어부>를 매주 빼먹지않고 챙겨봤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모두가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을 만큼, ‘낚시’는 확실히 방 송의 메이저 소재는 아녔다. <나 혼자 산다.>, <아빠! 어디가?>, <꽃보다 할배> 등의 ‘관찰예 능’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관찰’ 포맷이 프로그램 성공의 비법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출연 자와 함께 몇 시간 동안 하릴없이 찌만 숨죽여 바라보다 물고기를 건져내고, 물고기가 카메라 를 보며 주둥이를 연신 끔벅대다 도마 위에 올라가 회쳐지는 모습을 시청자들은 굳이 ‘관찰’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실제로 방송 초반 시청률은 1~2%을 기록했고 점차, <도시어부>는 물 밖에 끌려 나온 물고기처럼 헐떡대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회차를 거듭하면 할수록 ‘물 만난 고기’처럼 시청률은 상승하였고 결국, JTBC의 간판 프로그램 <썰전>을 뛰어넘게 되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로써 <도시어부>의 어떤 요인이 시청 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출연자와 제작진이 좋아서 하는 프로그램 <도시어부>]
2012~2013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관찰예능’은 시청자에게 그간 보지 못했던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관음증’의 묘한 쾌감을 선사하였다. 유명인의 사생활을 담아내 는 카메라 앵글은 점점 더 가까이, 은밀하게 그들의 삶에 녹아들었고 시청자들은 그들을 ‘잘 알고 있다.’라고 인식했으며 그들의 실제 삶과 방송의 이미지를 동일시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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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과 교양프로그램에서,” 한국언론학보, 제56권, 제3호, pp.5-27, 2012.
김호경, 권기석, 서상호 (2016). 예능프로그램 자막의 특성과 수용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16(3), 2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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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손원준, “TV예능 프로그램의 자막 유형 연구: 연령대별 선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디자인포럼, 제34권, pp.267-276, 2012.
서울경제 [SE★기획:도시어부 1,2,3,] - 서경스타 양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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