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다큐 감상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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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에 베이징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그 때 여행을 가기 전 이 영상을 보고 갔더라면 하는 후회가 들었다. 그저 엄마만 따라다니면서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사진만 찍어대고 지루하다고 투덜댔던 그 장소들이 다 중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니. 옛날에 하던 싸이월드에 들어갔더니 그 때의 사진들이, 영상에 나왔던 장소들의 사진이 모두 남아있었다. 영상에서도 대부분 그 장소들을 다루고 있었다. 그래서 사진들을 보면서 영상의 내용을 일부만 다시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자금성을 구경한 후 어떤 주택가를 한참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이 주택이 뭐라고 구경하는거지? 했는데 그게 바로 사합원이였다. 사합원은 중국의, 특히 북경의 전통 가옥이다. 중국에서 방이라는 것은 그들이 사는 장소이자 공간을 응축하는 개념으로 방의 세계에서 사람이 산다고 믿는다. 사합원은 그러한 방 문화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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