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화에 발맞춰 정보 사회화하기 -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 서평

소개글

셰리 터클의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 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목차

1. 시작
2. 정보 사회화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3. 정보 사회화 - 트위터
4. 마무리

본문내용

본 책은 끊임없이 ‘대화의 회복’을 주장한다. 대화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공감 능력을 잃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지 못했을, 대화의 실종이 불러 오는 일상적인 문제점들을 보여주고 있다. 본 책의 저자 셰리 터클(Sherry Turkle)은 책의 1부에서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라고 말한다. 이 문장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대화를 무조건적으로 강요하지는 않는다. 단절된 디지털 세상에서의 현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독자는 책에 언급된 많은 사례들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독자는 그 사례들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각성을 통해 자신의 행위를 돌아본다. 이것이 저자의 목표이다. 저자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건 오로지 <표지판>이라는 소제목 아래 명시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몇 가지 방향뿐이다. 독자는 ‘대화의 부활을 꾀해야 한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받지는 않았지만, ‘대화를 시작해야겠다.’ 라는 인식을 약 500페이지를 읽는 동안 천천히, 자연스럽게, 거부감 없이 흡수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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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미디어. 2018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및 광고 접촉 태도 분석 보고서_요약본
박수호, 민경배 (2010). 사회화 기관으로서의 인터넷과 소비자사회화. 문화경제연구, 13(1), 247-269
김종혁 (2017). 소셜 네트워크 마이닝을 통한 트위터 상의 협업적 필터링 요인에 대한 사례 연구. e-비즈니스연구, 18(1), 143-157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560 (주커버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광장'에서 '거실'로 바꾼다)
셰리 터클 작, 황소연 역 (2018).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 - 온라인 시대에 혁신적 마인드를 기르는 대화의 힘.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