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독후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익숙한 거리를 걷는 것도 좋고, 전혀 낯선 거리를 탐험하듯 살피며 걷는 것도 좋다. 그래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여행자에게는 낯선 거리를 충분히 걸을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여행을 갈 때는 일부러 도심의 번화가보다는 외곽의 한적한 거리를 선택하는 편이다. 사람으로 북적이는 도심의 거리는 세계 어딜가나 비슷하므로 나는 그 지역 특유의 향취를 느끼고 싶어 그런 선택을 하고는 했다. 하지만 유현준 교수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나니, 나의 선택이 단지 도시가 싫어서 내린 결정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도시는 성장과 발달의 상징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동시에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삶의 에너지로 북적인다. 유럽의 도시들은 구도시와 신도시로 확연히 구분되는 지역이 많다. 같은 지역 안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6.25전쟁으로 인하여 많은 유산이 소실되었다.

참고 자료

유현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을유문화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