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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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시대라며 자신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것이 인정받는 시대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인정받고 있기도 하지만, 너도 나도 ‘잘난척(?)’하는 모습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은 이제 ‘절제’를 통한 삶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책에는 절제의 미덕을 보여주는 지도자 3인을 먼저 소개한다. 독일의 총리 메르켈은 앞에 나서지 않고, 소박하게 행동하며, 문제에 집중하고 매우 현실적이다. 그리고 확언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시각을 가지면서도 약간의 불투명성을 내비친다. 과소평가 받고 싶은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한다. 이 겸손한 총리는 위기에 대한 해법을 안다는 인상을 결코 주지 않는다. 약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강점일때가 많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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