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과 정의, 그리고 전통』(북코리아, 2018)을 읽고 비평의 윤리와 전통의 윤리가 어떻게 상통하는지 서술
- 최초 등록일
- 2019.09.24
- 최종 저작일
- 2019.09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주제 : 『비평과 정의, 그리고 전통』(북코리아, 2018)을 읽고 비평의 윤리와 전통의 윤리가 어떻게 상통하는지 서술함.
목차
1. 『비평과 정의, 그리고 전통』
2. 비평이라는 개념
1) 평가로서의 비평
2) 정의로서의 비평
3. 예술계에 만연한 억압
4. 예술에 점수를 매겨서는 안 되는 이유
5. 전통 음악에 대한 태도
6. 비평의 윤리와 전통의 윤리
7. 참고문헌
본문내용
● 『비평과 정의, 그리고 전통』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국가주의에 시선으로 전통을 바라보는 것과는 좀 더 다른 시선으로 전통을 바라본다. 그리하여 저자는 1부에선 비평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로 문화민주주의, 문화다양성, 예술적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2부에서는 예술적 도금 및 물질화에 대한 비평을 서술하고, 과시·탐욕·비평에 대한 타자화·도금행위로 하는 창작을 비판한다. 그리고 마지막에선 지배담론으로 바라본 전통론과 무형유산에 대한 국유화, 전통 윤리에 젠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예술을 비평한다고 하면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보통 일컫는데, 이 책에서는 평가행위는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닌 것을 주장하며, 왜 그 순위를 정하고 있으며, 그 기준과 규칙은 누가 매기는 것인지에 대하여 성찰해야 함을 강조한다. 더불어 작품에 대한 줄 세우기를 예술비평으로 보는 이전의 비평관은 이제 끝내야 하며, ‘정의(正義)의 실천’으로 비평은 새롭게 개념 돼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예술은 사회를 통제하고 있으며, 어떨 때는 피지배계층을 억압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장치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로 예술을 바라보지 않으면, 예술은 본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예술이 피지배계층의 억압과 차별에 대하여 외치기보다는 오히려 엘리트주의로 빠지게 되고, 비평을 이를 조장하며, 또 하나의 지배담론에 있어 상징적인 대변자로 전통이라는 이름이 결합되게 될 때, ‘도금시대 예술비평’이란 건 권력의 홍위병으로 변질되게 된다.
결국 이 책은 전통이라는 것은 사실 하나의 만들어진 제도이고, 전통이 주고 있는 본원적 의미는 상실했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의 온갖 텍스트는 난무하지만, 오히려 내용을 공허해진 우리의 예술에 대하여 좀 더 처절하게 고찰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저자의 외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비평이라는 개념
비평이라고 하는 개념은 두 가지의 개념이 함께 섞여 있다. 하나는 ‘행위’로서의 개념이고, 다른 하나는 ‘역할’로서의 개념이다.
참고 자료
아바샤이 마갈릿 저, 신성림 역(2008). 『품위 있는 사회』, 동녘.
전지영(2018). 『비평과 정의, 그리고 전통』, 북코리아.
현택수 편(1999). 『문화와 권력: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 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