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 결혼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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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강백 <결혼>
2. 인물
3. 사건
4.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이 작품은 이강백이 1974년 발표한 희곡 작품이며, 현대를 배경으로 한 단막극이다. 옷을 빌려 부자인 것처럼 맞선에 나가 여자를 만나고, 결국엔 우리가 소유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잠시 빌린 것이라는 여자의 말에, 진심으로 청혼을 하며 마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보면 극을 시작하기 전 작가 노트가 되어있는데, 앞서 우리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쓰여진 작품인지 확인 할 수 있다. 작가 노트 본문을 보자면 “이 작품은 응접실, 또는 아담한 소극장 같은 곳, 그런 실내에서 공연하기 알맞도록 썼다. 음악으로 비교하자면 실내악 같은 것.” 이라 적었는데, 실내악은 한마디로 적은 인원으로 연주되는 기악 합주곡이므로 연극으로 치니 단막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대를 따로 만들 필요도 없고, 조명 효과도 필요 없다고 서술했는데, 그런 무대 장치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