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오만과 편견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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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은 고전소설로써 내가 읽은 첫 번째 소설이다. 1800년대에 쓰여진 만큼 지금 디지털과 미디어, 자동차와 비행기를 사용하는 초고속 시대와는 다른, 소식통은 오로지 우편부가 아침마다 배달해주는 편지들, 이동수단은 마차, 그리고 즐길 거리라곤 산책과 카드놀이, 정찬과 무도회 뿐 이였던 그 시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던 것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첫 번째 재미였다.
오만과 편견이 시대를 뛰어넘고 현대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내 생각엔 작가 제인오스틴이 책 속에서 펼쳐낸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사랑이야기가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남녀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들 외 다른 여러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서로가 서로와 얽히며 만들어 낸 이야기들이 많은 흥미를 일으켰으며, 또한 작가가 그려낸 세밀하고 촘촘한 작품구성,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언행들에서 나타나는 성격들에 대한 제인(작가)의 묘사가 너무나 뛰어나 감탄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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