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독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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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부모를 토막살해 한 이은석 본인이 직접 쓴 범행회상 일기로 시작되고, 그의 삶을 알려주는 이은석 시점의 21권의 일기노트, 저자와 이은석과의 인터뷰, 그리고 저자의 견해들로 전개된다. 이 끔찍하고 폐륜적인 부모 토막 살인사건은 2000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내가 태어나고 3년 뒤에 일어난 일이라 나에게는 생소한 사건이여서 책을 통해 사건을 자세히 알수 있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읽기 전 아동학대로 파생된 존속살해라는 것만 알았을 때 오죽했으면 자식이 부모를 죽이게 되었을까, 또 한편으론 그래도 한번만 더 참고 살인이라는 인륜적인 일까지는 저지르지 말지 .. 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안타까웠다.
내용의 줄거리는 이렇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은석, 그는 사회적 지위는 반듯한, 그러나 자녀를 대하는 방법은 아주 서툴고 잘못된 부모 밑에서 자란 명문대를 다니는 영화평론가를 꿈꾸는 미래가 유망한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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