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쫒는 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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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에서 추천을 해서 함께 읽게 된 할레드호세이니의 첫 작품 연을 쫒는 아이는 아프카니스탄의 내전중에 발생하는 약자에게 가해지는 억압과 잔혹한 폭행과 살인, 처절한 삶을 배경으로 아미르라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아미르를 낳다가 엄마가 죽어 유모의 젖을 먹고 자란 아미르는 늘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에 목말라 하는 어린시절을 보낸다. 아미르보다 1년 늦게 태어난 하인 하산은 하산을 낳고 일주일도 안되어 유랑극단을 따라 도망가버린 엄마 대신 같은 유모의 젖을 먹고 함께 자랐다. 아미르가 제일 처음 입밖에 낸 단어가 바바(아버지)이고 하산은 맨 처음 단어가 아미르 였을정도로 두사람은 단짝으로 항상 붙어 다녔고 같이 놀았으며 생활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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