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기술론 ) 영화(드라마) 속 주인공에 대한 개입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족영화이자 발달장애인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담아낸 수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2005년 개봉작 <말아톤>(감독 정윤철, 주연 조승우 김미숙)을 선택하였다. 2001년 K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배형진군의 이야기가 방영되었을 때도 관심 있게 시청하였었다. 이 다큐를 통해서 발달장애인과 그의 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영화가 성공하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느끼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게 되었다.
5살의 지능을 가진 20살 초원이(조승우 분)는 달리기에 재능을 보인다. 엄마(김미숙 분)는 마라톤에 도전하기로 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전직 메달리스트이자 체육교사인 정욱(이기영 분)에게 마라톤 코치를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처음에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달릴 수 없을 것이라는 편견에 차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않던 정욱도 초원의 순수한 마음과 달리기에 대한 열정을 읽고는 점차 성실하게 달리기를 가르치게 된다.
코치는 곧 있을 마라톤 대회에서 3시간의 벽을 넘는 일명 '서브쓰리'를 목표로 훈련에 들어간다. 어느 날 코치와 엄마 사이의 불만과 갈등이 폭발하고, 엄마는 자신이 초원이를 혹사시키는 것은 아닌지, 초원이가 정말 달리기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고 마라톤 출전을 포기하려 한다. 마라톤 경주 당일 초원이는 이미 경기장에 가 있었고, 엄마는 출전을 말리자 "초원이 다리는?" 이라고 물으며 자신이 달리기를 하고 싶은 마음을 전한다. "백만불짜리 다리" 라며 달리기를 시작한 초원이는 코치의 페이스메이킹 아래 서브쓰리를 달성한다.
이 영화는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발달장애가족이 겪는 문제를 잘 그려냈다. 달리기를 완주하는 초원이는 비장애인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초원의 가족 역시 그렇다. 스스로도 많은 것을 훌륭히 해 내지만 사회적인 소통 능력이 부재한 초원이를 엄마는 늘 곁에서 돌봐야 한다.

참고 자료

사회복지실천기술론 : 기반과 개입모델. 이경준 지음. 동문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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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아동 어머니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남연희. 대구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정책 전공 박사학위논문. 2001
보건복지부
사단법인전국장애인부모연대
말아톤복지재단
건강가정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