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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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로 떠나기 전 서점에 들려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고르던 중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라는 책을 발견하였다. 내게 찾아온 소중한 인연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처럼 따뜻한 메시지와 힘들 북돋아 주기도 하고, 때론 슬픈 이야기로 버스 안에서 눈물이 고이기도 했던 감성적인 책이었다. 마음에 와 닿는 글귀들이 많이 있어서 이번 독후감은 느낀 점 보다는 좋은 글귀 내용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 자기 신뢰는 칫솔과도 같다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 하지만 남의 것은 쓸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 내 실수를 곱게 봐주던 눈길들은 다 사라지고 내가 남의 실수를 곱게 봐줘야 되는 시기가 오는 것……. 그게 바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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