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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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련하여 두 번째로 만나는 책이다. 첫 번째에 만났던 책이 “삼성 신입사원”이었는데 긍정적인 사고의 나는 신선한 충격과 동경을 동시에 받았었다. 두 번째 만나는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책인 것 같다. 주어진 일만 급하게 해결하는 나의 수준에서는 감히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자기 개발을 넘어 자기 혁신에 이르게 하는 이 책의 내용은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읽었을 때처럼 가슴 떨리고 과연 나는? 이란 질문으로 약간은 위축이 들기도 하였다.

삼성의 절대적인 채용 기준은 바로 인성과 가치관이다. 신입사원도 이러하니 임원들은 어떻겠는가. 임원 선정 역시 특별하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 삼성의 임원이 되는 게 아니라, 단점이 없고 인격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임원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삼성에서 임원이 되는 것은 장관이 되는 것보다 어렵다”니... 대단한 회사에 완벽한 임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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