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 독후감 A+
- 최초 등록일
- 2019.11.22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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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사랑학개론
2.사랑, 이모든 것
3.내 몸과 성의 모든 것
본문내용
현재 이십 대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향하고 있는 나는 아직도 사랑을 모르겠다. 여러 번의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여 알법도 한데 나는 아직도 사랑을 정의 내리기 어렵다. 누군가 나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었을 때 나는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그만큼 사랑은 어렵다. 그저 시간이 흘러 나이만 먹었을 뿐 나는 아직도 이제 막 배우는 십 대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에게 배워본 적도 없는 사랑을 배움의 정석과도 같은 책이, 글이 어떻게 알려주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나의 청소년 시절엔 성교육이란 그저 교과서적인 영상을 시청하는 게 전부였다. 올바른 피임방법이나, 남자와 여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월경, 성관계, 임신을 했을 경우 등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교육을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자세한 과정을 최근에서야 알았을뿐더러, 주위에 남자인 친구들은 여자들의 월경이 소변처럼 조절이 가능한지 아는 사람도 많다. 이처럼 우리는 청소년기에 성교육을 안 받은 것과 마찬가지다. 이 책을 통해 요즘은 어떻게 성교육이 되고 있는지도 궁금했고, 내가 모르는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1. 사랑이란 무엇일까? 10p
사랑은 나머지 반쪽을 찾아 헤매는 여행이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향연>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원래 인간의 몸에는 팔다리가 네 개씩 있고 서로 반대쪽을 바라보는 얼굴 두 개가 있었는데, 제우스의 미움을 사서 몸이 둘로 갈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갈라진 반쪽은 잃어버린 나머지 반쪽을 찾아 헤매는 운명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사랑에 빠졌다는 건 잃어버린 반쪽을 찾는 운명의 길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참고 자료
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 정연희, 최규영(2014) 저, 꿈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