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 유전자를 능가하는 인간

소개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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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들 21세기를 생물학의 시대라고도 한다. 1984년에 시작된 인간 유전체 연구사업(Human Genome Project)은 2003년에 정식으로 완성에 이르며 인간에게 유전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36억 년 전 최초의 세포에서 시작하여 현재 인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 안에 존재하며 그들의 생애를 주관했던 궁극의 설계자인 유전자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것이다. 유전자의 구체적인 기능을 알아내는 일과 실생활에 적용하는 일은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간 유전체에 담겨있는 유전 정보를 알아내는 것만으로 생물학에 있어서 큰 도약을 한 것이다. 생물의 비밀을 밝히는 일이 무엇보다 각광받는 이 시기에 인간 유전체 연구사업이 가지는 의미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통해 알아내려는 인간의 유전자가 무엇인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이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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