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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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보이는 것들 이란 책을 조합원님께 선물하면서 내가 이 책을 먼저 읽어야겠다고 다짐했었다. 이번 여름휴가를 서울로 떠나면서 이동하는 여유시간이 생겨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차안에서 책을 읽으면 멀미하는데 괜히 가져가서 짐만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했었는데, 책의 내용이 너무 좋다보니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 쉼표 때문이고 말이 아름다운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문구를 보며 인생에서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처음으로 떠나는 여름휴가가 내 인생을 아름답게 해주겠구나 하는 설렘이 생겨났다.
내가 특히 공감하고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눈물까지 핑 돌았던 것은 2장 관계의 장이다. 남성보다 여성들이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데, 특히 10~20대 여자들의 경우 이 문제에 더욱 민감한 것 같다.
‘누가 나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 내가 먼저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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