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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부리는 요술??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아 지루할 것 같았지만 한 번 읽어보기로 마음먹고 책장을 넘겼다.
정말 tv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나올 법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좋은 말을 들려주고 좋은 단어를 붙여준 물의 결정체는 아름답지만, 나쁜 말을 들려주고 나쁜 단어를 붙여준 물의 결정체는 흐리고 혐오스러웠다. 그리고 좋은 생각을 담은 물이 그렇지 못한 물보다 식물을 더욱 잘 자라게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식물도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사람이 식물을 보며 줄기를 잘라야겠다는 말을 한 뒤 식물을 관찰 측정한 결과 식물이 두려움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항상 관심 없이 식물을 바라보고 귀찮아해서 내 주변에 식물들이 많이 죽는 것인가? 뜨끔했다.
그리고 허리가 굽고 늙은 노인들에게 1980년 풍으로 꾸며놓은 집에서 1980년대 뉴스와 연설문을 듣고 생활하게 한 결과 노인들의 굽의 허리도 펴지고, 시력도 좋아지고 더 젊고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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